Z3살때 3o대 ㅅr서공MU원과 ㅇr다 뗀 ssul.(終)
쓰기 전에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머릿속으로 구상을 싹하고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구상만 해도 똘똘이가 눈물을 찔끔찔끔 흘려대서 쓰기가 좀 힘들었네여
그렇게 꼴린 상태로 글을 쓰려니 집중도 안되고 깔끔한 맛이 안나서 물도 빼고 하느라 조금 늦었음.
피날레를 두 편으로 나눌까 하다가 너무 질질끄는거 같아 한 편에 모든 걸 담았습니다.
상당히 깁니다. 중간중간 복문이 있을수도 있고 문맥이 조금 어색할 수도 있는데 제 눈에는 없더군요.
긴 호흡으로 읽어주세요.
이야기를 마치기엔 아직 일들이 더 많긴 하지만 이쯤에서 마무리하는 게 깔끔할 거 같네요
지금까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음.
쓰다보니까 정사장면의 표현의 수위가 상당히 높고 자세하네요.......
자극적인 표현을 빼고 단어를 순화한 정사장면의 순한 맛만 따로 저 밑에 따로 올렸습니다.
終
호텔을 나선 우리는 도보로 10분 거리의 객사까지 걸어가기 시작했다.
매번 차로 이동을 해서 가게 같은 실내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렇게 걸을 만한 기회가 없었는데
처음으로 먼 길을 그녀와 어깨를 맞닿고 걸으며 정말 연인들 데이트하듯이 소소하게 대화도 하고하니 좋더라.
특히 어깨가 맞닿으니까 필연적으로 서로의 손이 스치는데 와 이거는 예상못했는데 마음은 간질간질하고 싱숭생숭 하고
그렇다고 덥석 잡는 건 오바인 거 같은데 대화를 하면서도 계속 손은 스치고,
오가는 연인들은 다 손을 잡고 있는데 나는 어떻게 해야되나 우리가 연인의 자격으로 여기 온건가 싶으면서 진짜 고민되더라......
결국 고민만 하다가 별 소득없이 10분 여를 걸어 객사에 도착해서 주변구경을 하고 나니 첫 영화가 상영될 시간이 되었고,
관람하고 나오니 약 2시를 조금 넘은 시간이 되었다.
일정대로 밥을 먹으러 가기로 하였고 사전에 알아둔 괜찮은 일식집이 있길래 그곳에서 첫끼를 챙겨먹고,
영화의 거리 일대에 늘어선 체험부스나 길거리점포에서 서로 추억이 될만한 선물들을 사서 서로 주고받았으며
그렇게 약 3~4시간 동안 뽈뽈거리며 돌아다녔음...
그러다보니 어느새 뉘엿뉘엿 해가 저물어 한옥마을은 내일 가기로 하였고 저녁식사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기로 했음.
해서 미리 예약해둔 유명한 한정식집으로 향한 우리는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식당에 도착할 수 있었음.
진짜 유명한 한식당이었는데 와 웨이팅하는 사람들 많더라.
예약 안했으면 10~20분은 거리에 서서 보낼 뻔했는데 그 고생은 덜어서 다행이다 싶었지.
여튼 빠르게 자리를 잡고 앉아 물을 몇 컵이나 마시며 음식 기다리고 있는데
보영누나가 세상행복한 표정으로 오늘 찍은 사진을 보여주더라(누나는 DSLR카메라를 가져왔었음).
거리에 봄꽃들 하며, 길거리 점포에 나열된 알록달록한 비즈공예품들부터 특이한 옷을 입고 같이 사진찍어주는 사람들까지......
거기다가 언제 찍었는지 모를 내가 피사체가 된 수많은 사진들까지.
그래서 많이 찍지는 않았지만 내가 찍은 사진도 보여주고 싶은데 자리 건너에서 보여주려니 불편한 감이 있어
옆 자리로 가 앉아서 보여주는데 핸드폰을 쥔 내 손 아래로 보영누나의 하얗고 가녀린 손이 포개지며 그녀의 체온이 전해지는데 와- 따뜻하드라.
거기에 가녀린 손목에 팔목에 보일 듯 안보일 듯 솜털같은 털들도 보이고하니
내가 평소에도 이랬나 싶을 정도로 진짜 욕정이 무럭무럭 자라나드라고.
그것도 그럴 것이 약 1~2시간 후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여성과 생애 첫 섹스를 하고 있을 지도 모르는데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유례없이 가슴이 두근거리며 이와중에 내 소중이는 어느 새 고개를
빳빳이 들고 니가 잘났나며- 대들면서 마치 뚜껑 닫힌 단지 속 뱀처럼 나가게 해달라고 기를 기를 쓰는데 한편으론 애처롭기도 하고,
진짜 복합적인 심정이 이어지는데 아 괴롭더라.
여튼 다시 내 자리로 돌아와 흥분된 똘똘이를 진정시키며 물을 조금 따라 마시는데
"몇 컵을 마시는거야?" 라며 여전히 본인 카메라 액정에 눈을 떼지 않고 툭- 말하드라.
나는 괜히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뜨끔해져서 최대한 평안하게 마저 마시고는 물컵을 내려놓았다.
"그러게. 오늘 돌아다니느라 땀 좀 흘렸나봐. 누나는 안 힘들었어?"
"응 별로. 너는 좀 힘들었나봐?"
"아니 나도 별로." 라고 괜찮은 듯 말은 하였지만 나는 사실 어떻게 보면 이 여행의 주동자로써
여행을 같이 다니다보면 여러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고 예기치 못한 일들이 생길 수 있기에
그런 것들을 미연에 방지하고 첫 여행을 조금이나마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알게모르게 신경쓰던 것들이 많았기에
몸은 괜찮았지만 정신적으로는 조금 타격을 받은 상태였다.
거기다가 여자와 처음 맞는 밤+생애 첫 거사를 앞두고 김칫국을 항아리채 입에 들이붓고있으니
정신은 멍하면서도 색욕은 고취되어 있는 희한한 상태였다.
그런 상태로 누나와의 대화도 간신히 이어나가다 곧 눈앞에 전라도의 온갖 기깔나는 한정식 밥상이 차려져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먹는 둥 마는 둥 허기만 채우고는 계산하고 나왔다.
그렇게 식당을 나선 우리 둘은 소화도 시킬 겸 가까운 전주천 진입로로 내려가 숙소쪽으로 조성된 수변공원을 따라 걸으며 밤거리의 정취를 느꼈다.
밤에 본 전주는 확실히 예로부터 양반의 도시라는 한 가지 분명한 테마를 가진 도시답게
밤거리도 시(市)에서 의도적으로 연출한 듯한 뭔가 다른 도시하고는 다른 분위기가 있더라.
뭔가 한옥집을 비롯해서 뭔가 고풍스러우면서도 살짝 정적이기도 하고 거기다 현대적인 분위기와 소품들이 살짝 가미되어
색다른 퓨전의 느낌이 있어서 걷는 재미가 분명히 있더라.
전주천의 흐르는 물길 위로 일정 간격마다 어른거리는 가로등 불빛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고,
귀를 기울이면 들려오는 나직한 현악소리와 좁은 물길 사이를 오고가는 연인들 사이에서 우리 둘 역시
서로의 목소리와 웃음소리에 기댄 채 길고 구불한 공원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나름 즐거운 분위기를 유지하며 걸어가는 도중에 갑자기 우리 앞으로 커플 하나가 끼어들더니
마치 우리 보란 듯이 서로 손을 잡고 걸어가드라......
그 모습을 본 누나와 나 사이에 순간 정적이 흐르고 안그래도 손 못 잡아서 기분이 까끌까끌한데
왠지 나는 이 때 손을 안잡으면 쪼다 소리 들을 거 같고,
안그래도 계속 손이 스쳤는데 지금처럼 마음이 편안하고 감성으로 젖어있는 이 때가 손을 잡아볼 적기라고 생각을 했는지
손이 스치는 순간에 살짝 새끼손가락을 낚시바늘처럼 걸어봤는데 누나가 피하지 않고 오히려 조금 가까이 붙이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
그래서 부드럽게 누나의 손을 휘어잡았는데 기다렸다는 듯이 손을 내맡기더라.
아까 손을 포갰을 때와은 차원이 다른 설레임과 손을 통해 서로에게 보내는 마음의 무게가 더해져 마음 한 켠이 반신욕하는 것처럼 훈훈해지며 후끈해지더라고.
짧은 순간이었지만 조마조마했던 마음이 놓이고 한숨을 퓌-하고 내쉬며 조금 웃음 섞인 목소리로
"한 건 했구만." 했더니 보영누나 특유의 쿡쿡-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려왔고 내 쪽으로 한 발자국 다가오면서
"능숙하네?" 라고는 나를 올려다보며 환한 웃음을 짓는데 같이 안 웃을 수가 없드라.
"손에 땀날 때 까지만 이대로 좀 걸읍시다." 라며 쑥스러운 듯 말하니,
"그럴까요?" 라며 어색하게 잡았던 손을 바로 잡더니 호텔로 가는 골목의 진입로로 빠질 때 까지 맞잡은 두 손 꼭 잡고 걸어갔다.
호텔로 가는 교차로 앞에 이르러서야 손을 놓고 그녀의 표정이 궁금해서 곁눈질로 보았는데 어두운 저녁임에도 그녀의 표정이
살짝 상기되어 있다는 것과 수줍은 미소가 은은하게 그녀 얼굴에 드리워져 있다는 걸 보며 그녀도 나와 같은 걸 느끼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기분좋더라.
그렇게 교차로를 건너고 건너 호텔에 거의 다다르자 혹시 이대로 숙소로 들어가는 게 조금 아쉽나-싶어 주변 카페에나 좀 들릴까 물으니
그냥 간단히 맥주 몇 캔이랑 안주 몇 개만 사서 숙소로 올라가자 해서 근처 편의점에서 355 두개 500 두개랑 간단한 안주 몇개만 사서 호텔 로비로 들어섰다.
저녁을 맞은 호텔의 로비에서 조금 앞서 걸어가는 누나의 흐트러짐 없는 원피스 차림과 잘 빠진 하얀 각선미에 얇은 발목을 바라보는데 감회가 새롭더라.
그렇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누나와 어깨를 맞닿은 채 객실문 앞에 서자 나도 모르게 속에서 결연한 의지가 피어오르는데
정말 내 딴에는 첫경험을 이룰 수 잇는 결전의 시간이고 진짜 일만 잘풀리면 내 역사에 남을 사건인데
진짜 비장한 각오를 되새기며 한번 들어간 이상 쉽게 나오지는 않겠다는 마음으로 객실문을 열고 들어갔다.
들어선 순간 파팍-하며 켜지는 부드러운 조명 아래 느껴지는 포근한 분위기와 은은하게 풍기는 고급스런 향기에
하루의 고생이 풀리며 몸이 쫘악- 이완되는 느낌이 들었다. 누나도 객실로 들어서며,
"하루 밖에서 돌아다녔다고 이렇게 실내가 반가울 줄이야." 라며 크게 기지개를 켜드라.
나는 일단 사온 맥주와 안주들을 주류냉장고에 넣어두고 선글라스를 벗어 침대 옆 협탁에 올려두고
닫혀있던 발코니 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로 들였고 TV를 틀어 적당한 음악이 나오는 채널로 맞춰놓고 소리가 너무 크지않게 음량을 내렸다.
딱히 분위기를 잡으려는 용도는 아니였고 조금 적적한 느낌이 싫었기 때문이었다.
누나는 쓰고있던 모자를 벗고선 거울을 보며 살짝 땀에 젖은 머리를 손보더니 하루종일 걸어서 피곤해진 다리 한 쪽을 한 쪽 다리에 올려 조금 주무르다가 내가 열어둔 발코니 밖으로 나가더니,
"현우야 이리 와서 야경 좀 봐봐" 라며 감탄사를 연발하였다.
곧 따라 나선 내 눈에도 전주의 유려한 야경이 사악- 펼쳐지는데 대도시가 아님에도 상당히 괜찮드라.
그것도 그럴 것이 호텔내에서도 가장 높은 층에 속하는 게 우리 객실이었고
아래로는 등불이 아른거리는 전주천이 양 옆으로 끝도 없이 뻗어져 있고 도심을 수놓는 여러 불빛들이 터져 나오듯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는데 하루 고생의 댓가를 돌려 받듯 감탄사가 절로 나오드라.
"와 오늘 하루 피로가 다 풀리는 거 같다. 이래서 비싼 호텔 오는 거구나."
"바람도 선선하니 너무 좋다 현우야."
"그러게. 구름 한 점 없는 거봐"
그렇게 서로 나란히 난간에 살짝 기대어 야경을 구경하다 문득 누나가,
"요즘 같은 성수기에 이런 호텔 예약하기 쉽지 않을텐데." 라며 고개 돌려 나를 보길래 그냥 어깨 으쓱하며
"뭐 누나 덕분이지." 라며 공을 돌렸다.
"아냐, 네가 고생했을텐데."
"누나 생각하면 별 거 아니였어." 라니까 그러냐며- 은은한 미소를 띄우고는 나 먼저 씻을께- 라며
객실로 돌아가 가방 안을 분주히 뒤지더니 온갖 옷가지와 화장품 여러개를 들고서는 화장실로 사라졌다.
나는 객실로 돌아가 가방 안에 넣어두었던 담배 한 개비를 꺼내들고 벽면에 걸려있던 여성용 슬립을 잠시 만지작거리다가
다시 발코니로 나가 내내 못피웠던 담배를 피웠다.
그런데 하루 내내 피우지 못한 담배를 피우게 되니 뭔가 머리를 냉수에 담근 듯이 시원해지며 짙은 안개같은 장막이 걷히는 느낌이 들더니 정신이 또렷해지는거 같았다.
그래서 아까 전부터 조금씩 멍한 느낌이 들었던 건 아마 담배를 못피워서 그런 거 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과 함께
계획했던 하루를 문제없이 순탄히 보냈다는 안도감이 밀려들면서 머리라는 CPU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던 약간 흐리듯 멍한 느낌이 사라지자
그 자리는 필연적으로 다른 절반을 차지하던 색욕으로 채워졌다.
그러자 내가 오랫동안 머리 속에 그려왔고 그렇게 바래왔던 누나가 단 몇 걸음 반경 안에서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깨벗은 채 샤워헤드 아래 쏟아지는 물줄기에 두 손을 들고 머리를 감을 때의 나체가 상상되며,
샤워타올에 거품을 내어 체형에 맞는 균형감있는 이쁜 가슴과 거뭇한 유두를 지나
탄탄하게 뻗은 그녀의 하얀 다리와 굴곡진 몸 구석구석을 닦는 모습이 상상이 되었지만 아직까지는 시기상조였고,
괜한 조바심에 일을 그르칠 수도 있으며 최악의 상황엔 기대한 만큼의 실망감과 그만큼 당혹스런 마음으로 밤을 지새울 수 있으니
성급한 판단은 자제하였다.
여튼 그렇게 머릿 속이 말끔해지고 얻은 왕성해진 성욕(?)으로 발끝까지 충만해진 나는 필터까지 담배를 피우고 들어와
갈아입을 속옷을 비롯한 옷가지들을 꺼내 침대 위에 올려놓고,
넓은 객실에 울려퍼지는 그녀의 샤워소리에 끄떡이는 쥬지를 다독이며 살짝 떨리는 마음으로 리모컨을 조작해 성인 채널을 확인하고 번호를 기억해두었다.
와 근데...나는 누나도 있고 여동생도 있어서 여자들 샤워하는 거 많이 봤는데 엄마도 샤워를 오래하는 편은 아니었어서......
여자가 그렇게 오래 샤워하는건 처음봤는데 진짜 내리 40분을 씻더라고......
불규칙한 물줄기 소리가 안들렸다면 진짜 생사여부를 물어보려 했을 정도였는데 처음엔 그게 진짜 뭔가 문화적 충격 같은 거였지......
물론 지금이야 물만 틀어놓고 다른 일?들을 한다는 걸 알게되었지만......어떻게 문대길래 40분을 씻냐고.....
희망을 품고 고개를 끄덕이던 쥬지도 눈물만 그렁그렁 흘리다 풀이 죽고 담배 한 대를 더 물면서 샤워를 마치고 나오는 누나를 보고 어떤 말을 해줄까,
맥주 한 캔만 혼자 마실까 말까 고민하다가 뉴스앵커와 친해지고 난 후에야 물줄기 소리가 멈추고,
곧이어 자욱한 수증기와 함께 문이 열리고 무사히 악마의 소굴에서 살아 돌아온 누나가 한 손으로 머리를 털고 걸어나오는 모습을 딱 보는데
처음엔 넋을 잃고 할 말을 잃게 되드라......일단은 평소 화장을 가볍게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고.
사실 나는 그렇게 외모에 목을 메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평소엔 조금 무감각했는데 씻고 나오는 걸 보니 정말 평소 그대로더라고.
젖어서 검은 색이 된 머리카락과 원래 아이라인을 티나게 그리지 않는 사람이어서 그 쪽에 대한 평가는 의미가 없고
피부는 오히려 더 눈부시게 빛났으며 눈썹과 입술색만 옅어지고 봐왔던 모습보다 조금 더 수수해졌을 뿐,
오히려 불필요하게 가리는 것 없는 모습에 나는 더 마음이 끌리는 걸 느꼈음.
근데 그보다 더 중요한 건 하의 없이 허벅지 절반을 겨우 가리는 기장의 커다란 하얀색 티 하나만 걸친 모습이였다.
무명 같이 속이 비치는 재질이라 위아래 검은색 속옷이 은은하게 비쳤으며
일부러 그랬는지는 몰라도 워낙 티가 박시(Boxy)해서 어깨 한 쪽은 여실히 드러나있는데 하얀피부와 대비돼는 검정색 속옷 끈이
그대로 노출되어서 속으로 '저래도 돼?' 하는 생각과 함께 또 뭔가 속옷이 보여서인지
평소 봐왔던 것보다 조금 더 커진 듯한 가슴 역시 눈에 띄었고 허벅지 아래로 늘씬하게 뻗은 촉촉한 다리와 초록색 매니큐어가 발라진 발가락 끝까지......
그 모습을 본 나는 순간 몸까지 살짝 떨려서 아무 말도 못하고 멍하니 감상만 하고 있는데 그런 나의 모습을 슬쩍 보더니
별 말 없이 그대로 화장대까지 걸어가 거울 앞 의자에 앉더라.
의자에 앉으니 허벅지 끝까지 기장이 말려서 아니, 팬티가 진짜 보일듯 말듯 하는데 아니 이 누나는 별 일 아닌 듯 구경이라도 났냐-라는 식으로,
"왜? 어때? 이상해?"
라며 묻는데 아니 이게 이상할 수는 있지만 아무렇지도 않을리가 있냐고ㅋㅋ
그렇게 간신히 가려져 있는 누나의 엉덩이와 다리라인에 눈도 못떼며 정신이 혼미한 가운데,
"아니......너무 오래걸리길래..... 완전 딴사람이 되서 나왔구만....."
이라며 간신히 말하고는 기계적으로 침대 위에 놓아둔 옷가지들을 챙겨 화장실로 향하는데
"원래 여자는 이 정도 걸려."
라면서 머리 끝에 에센스 같은 걸 바르는 그 모습마저 계속 곁눈질로 보게되더라.....
그러다 화장실로 들어가기 직전에 눈이 한 번 마주쳤는데,
그대로 날 보며 돌아 앉더니 영락없이 아래엔 팬티도 안 입은 것 같은 모습으로, 불행인지 다행인지 다리는 모은 채로
"더워서 그런데 맥주 하나만 마시고 있어도돼?" 라며 순진히도 말하는 데 ㅅㅂ 이런 걸 보고 코피를 쏟는구나 싶었다.
"어......,천천히 마셔." 라고 말하고서 아직 수증기로 자욱한 화장실로 들어가 세면대를 붙잡고 한참을 멍때렸다.
슬퍼서 축 쳐져있던 쥬지가 다시 한번 기세등등하니 뻗대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할 도리가 없더라.
그렇게 천천히 샤워기를 틀고 성이 난 똘똘이와 함께 샤워를 하는데,
누나가 썼을법한 샤워타올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더라.
살짝 변태적인 거 아는데 무슨 냄새가 나겠냐마는 킁킁 냄새 맡아봤다.
당연히 바디워시 냄새만 났는데 그마저도 뭔가 특별해보이드라.
여튼 샤워의 본분을 위해 온 몸을 청결히 닦고 광내며 뻣뻣해진 쥬지 잡고 밑둥과 고환 아래까지 싹싹 닦는데 벌써부터 하체에 힘들어가고 미치겠드라.
레프트핸즈 하고만 친했던 23년 묵혀든 정력이 나 좀 꺼내달라고 아우성 치는데 이걸 화장실 나가기 전까진 죽여놔야 되나 고민되더라 정말......
근데 또 한 편으로는 아니 이 누나가 정말 뭔가 유혹할 마음이 요만큼도 없고,
10살 차이나는 23살 청년과 하룻밤을 보내며 성관계 쪽으로 여지를 남기지 않으려면 눈사람 코스튬을 해도 꼴릴 마당에 복장도 그래서는 안됐었다......
내 생각으론 그랬다. 만약 정말로 평소에 그렇게 편하게 입고 잔다고 해도......섹스라면 사족을 못쓸 23살 불타는 청년인데......
그래서 내 결론은 딱딱해졌다는 걸 막 숨기고 그럴 필요는 없다는 것이었다.
물론 보란 듯이 고추로 풍차를 돌리며 나갈 것도 아니고 사각드로즈와 바지에 물론 가려지겠지만 꼴리지 않은 척 하는 건 좀 형편성에 어긋나다는 것이다.
그렇게 결론을 내린 나는 빠르게 몸의 거품을 닦고 양치까지 마치고 혹시 몰라 면도까지 재개하고서는
손 대면 튕겨지는 쥬지를 드로즈 안에 접어두고 챙겨온 샤라라-한 느낌의 남성용 회색실크잠옷을 입고 문을 나섰다.
나서자마자 눈길을 끈 건 작은 맥주 한 캔을 손에 들고 창가 옆 탁자에 딸린 의자에 한 쪽 다리를 의자 위 품에 안 듯 땡긴 채로 앉아 TV를 보고 있는 누나였다.
내가 나오자 고개만 돌려 눈을 맞추고는 맥주 한 모금 하더니,
"샤워하더니 더 잘생겨졌네?" 라면서 편안한 웃음을 지어주는데 설레이면서도 동시에 꼴리는 묘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얼굴이 붉어지는 걸 느끼며
"설마 누나만 하겠어."
라며 대충 수건으로 머리 한번 더 털고 냉장고에서 남은 맥주 전부를 꺼내들고 누나 옆의 빈 의자로 다가갔다.
그렇게 가까이 다가가 맥주 캔을 탁자에 놓으며 본 누나의 모습은 정말, 남자라면 견딜 수 없는 모습이었다.
여전히 다리 한 쪽은 의자 위로 끌어안은 채로 가릴 곳만 아슬아슬하게 가려져 있는데
내가 숨 한번 잘못 내쉬면 펄럭하고선 팬티가 드러나겠다 싶을 정도였고 드러난 한 쪽 하얀 어깨의 브라끈부터 그 아래 봉긋한 가슴까지.....
여튼 누나한테 자동으로 돌아가는 눈 억지로 잡아 돌리며 털석 앉아 355 하나를 까 그대로 스트레이트로 마시고 캔을 내려놓자 누나가
"목 탔어?"
라며 다리를 내리더니 잠깐 엉덩이를 들썩하며 두 손으로 상의를 끌어내리며 보란 듯 다리를 휙- 하고 꼬더라.
못 본 척 하는 것도 한계라 아슬아슬하게 가려져 있는 그녀의 가진 깊숙한 곳까지 시선이 닿는데 진짜 이제 힘들어지더라고.......
그래도 아직은 때가 아니다 싶어서 500 하나를 더 까놓고 작은 것부터 천천히 해나가려 했음.
"웅. 이제서야 조금 긴장이 풀리네."
"긴장했었어?"
"조금?"
"왜?"
"그야......별 문제가 없어야 되니까....."
맥주를 한 모금 목 아래로 넘기고서,
"......그래야 우리가 즐겁게 여행을 하지." 라며 나름 편안하고 적당한 대답을 찾았다.
그러자 부드러운 갈색으로 돌아온 머릿칼 조금을 귀 뒤로 넘기며,
"오늘 고생했어. 가는 곳마다 예약을 해놔서 편하게 다닌 거 같아." 라며 싱긋 웃어주었다.
"응. 신경 많이 쓰긴 했지."
"왠지 내일도 기대돼."
누나는 여전히 한 쪽 다리를 꼬고선 한 쪽 손으론 맥주를, 한 쪽 손은 자연스럽게 허벅지에 올려둔 채로 이야기는 계속됐다.
"영화 말고 오늘 아쉬웠던 건 없었어?"
이미 누나는 아까 오후에 보고 나온 영화에 대해 잔인하게 혹평을 내린 후였다. 그녀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뭔가 골똘하게 생각하더니,
"아직은?" 이라며 웃길래,
"아직은?" 이라며 되물었고,
그녀는 들고있던 캔을 마저 마시며 조용히 내려놓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나는 속으로 그 의미를 생각하다가 어느 한 쪽으로 생각이 치우치자 약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음......그렇구만." 이라고 대답하며 조금의 여운을 남겼다.
그렇게 대화가 어느 정도 일단락 되었는데 갑자기 조금은 서먹해진 분위기가 우리 둘 사이를 맴돌았고 적어도 나는 뭔가 해야할 일,
'아직은' 이라는 누나의 말에 화답해야할 어떤 말을 여전히 목구멍에 남겨둔 느낌으로 남은 500을 마저 비웠다.
빈 캔을 조용히 내려놓았고, 침묵의 시간이 조금 더 연장되다가 TV에서 흘러나오는, 뭐라고 하는 지도 모르게 그냥 웅웅대는 그 소음같은 소리가 듣기 싫어질 때쯤, 문득 9시가 조금 넘어가는 시계를 보며
"아까...... 있잖아."
"웅."
"누나 손 잡는데 너무 설레더라."
"......"
"이렇게 설레도 되나 싶더라."
"그랬어?"
"누나는?"
답이 없던 그녀의 침묵은 내게서 1초가 10초처럼 느껴지게 하였다.
입을 앙다물고 조금은 설레는 표정으로 그녈 보고서 대답을 갈구하였고, 그녀는 은은한 미소와 함께 꼬고 있던 다리를 살짝 풀더니,
"나 역시 그랬어." 라며 평소와 다른 것들로 가득 찬 눈빛을 내게 보여주었다.
그런 누나의 눈빛에서 많은 걸 느낀 나는 서로의 마음 속에서 여운이 흐를 시간을 조금 남겨두었고......
내 마음 속 잔잔히 흐르던 여운이 점차 생기를 잃어갈 때쯤 다시 그녀를 보며 말했다.
"나 누나랑 하고 싶어."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해 그녀가 오해할 만한 어떤 편법이나 교묘한 수를 쓰지 않았다.
그녀의 의중을 흔들만한 달콤하고 입 발린 말도 하지 않았고, 그저 진중하고 원하는 그대로 담백하게,
오늘 그녀에게서 느낀 사랑을 매개로 하여 그녀에게 내 생각을 전했다.
선택은 그녀의 몫이었고 그녀가 선택을 할 동안, 나는 그저 그 짧고도 무거운 시간을 묵묵히 받아내면 되는 것이다.
조금의 시간이 흐르고 문득 바라본 그녀의 표정에서 그간 보아왔던 개구쟁이 같은 표정이 슬그머니 피어나더니
고개를 갸웃하며 진중한 표정으로 본인을 바라보며 답을 원하는 나를 보았고 조금은 수줍은 듯한 미소와 함께 일어나 본인 침대로 걸어가 끄트머리에 걸치듯이 앉더니 재차 나를 보았다.
(이 밑으로부터 적나라한 표현묘사와 상당히 야한 장면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장면이 취향에 안맞으실 수 있어 순핫맛 버젼을 저~~~~밑에 별표표시선 아래 따라 게재하겠습니다. 선택하세요)
"이리와."
그녀는 본인 옆을 손바닥으로 지긋이 누르며 "그 말을 기다리고 있었어." 라고는
허벅지를 덮고 있던 상의 옷자락을 살짝 들추며 가려져 있던 검은색 팬티와 함께 하얀 피부의 복부 일부를 내게 보였다.
그 모습에 침이 꼴깍 하고 넘어가던 나는 홀린 듯이 일어나 그녀 곁으로 다가갔다.
가슴이 쿵쾅거리고 얼굴이 달아올라서 제대로 움직이고 있나 의문이 들 정도로 천천히 그녀의 옆으로 다가가 앉았다.
가까이서 마주 본 그녀의 얼굴은 살짝 긴장한 듯한 느낌과 조금의 두근거림으로 홍조를 띄고 있었고 뭔가 두 눈도 평소보다 섹시하게 풀려있어서 꼴리는 느낌이 들었다.
"진짜지?" 나는 재차 그녀의 의중을 물었고,
"널 원해." 라며 그녀의 팔이 내 목을 휘감았다.
부드러운 여인의 향기가 내 코 끝을 맴돌았고, 나는 한동안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다
그녀의 얼굴로 다가가 입술을 찾고선 천천히 눈을 감았다.
부드러운 입술이 몰캉 느껴지자 두 명의 입술이 슬그머니 벌어졌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혀가 서로의 이빨을 한 두번 건들자
곧 벌어져 서로의 입 속으로 천천히 타액이 섞여들었고, 그렇게 서로의 안에 들어선 혀는 거리낌 없이,
마치 굴 속에서 교미하는 뱀처럼 서로를 감싸고 에워싸며 빈틈없이 빨았고
그렇게 몇 번의 뜨거운 숨이 오가자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어느 새 그녀의 손은 내 허벅지 안 쪽을 가볍게 터치하고 있었고,
내 손은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껴안은채 서로에게 체온을 전했고,
그럴수록 서로의 혀는 더더욱 뱀처럼 움직여 서로의 구강내 깊숙한 곳까지 공략했으며
그렇게 입술 주변이 서로의 타액으로 번들번들 해지자 그제서야 우리 둘의 얼굴은 멀어졌다.
처음 해본 여자와의 키스에 정신이 혼미한 와중에도
아랫도리는 허벅지를 올려진 누나의 손으로 인해 드로즈 안에서 급속하게 커지기 시작하였다.
입 주변에 묻은 그녀의 타액을 혀로 무의식적으로 다시금 빨아내고,
그녀 역시 츕츕-하며 손등으로 가볍게 닦아냈다. 키스를 마친 그녀의 얼굴은 너무 섹시해보였다.
서로의 타액이 섞여 번들거리는 입술은 섹시하게 벌어져 있었고 살짝 야릇하게 풀린 눈빛은 욕망에 빠져드는 여인처럼 보이게 하였다.
이윽고 누나가 그윽해진 눈길로 "천천히 벗겨줘." 라고 말하였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상의 밑자락을 두 손으로 잡고 위로 들어올렸다.
배꼽부터 시작해 매끈한 복부가 드러났고 이윽고 검은 브래지어 안에 탐스렇게 모셔져 있던 가슴이 눈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누나의 하얗고 커다란 가슴을 본 순간 나는 감탄과 흥분이 동시에 마음 깊은 곳에서 올라왔고 도저히 두 눈을 뗄 수 없었다.
놀라울 정도로 큰 편은 아니지만 누나의 가슴은 160cm 후반의 늘씬한 체형을 고려했을 때
보기 좋은 밸런스의 모양과 크기를 갖춘 이상적인 바스트였다.
그녀는 자신의 가슴을 바라보며 욕망에 타오르는 23살 청년의 눈길을 느끼며 "만져봐." 라며 조금 가슴을 앞으로 내밀어주었고
나는 떨리는 손으로 속옷 위로 그녀의 가슴을 가볍게 쥐어보았다.
그러자 누나의 가슴은 내가 쥐고 비트는 대로 그 모양을 바꾸며 탄력있게 내 손 위에서 흔들렸고 얕게 물결치는 그녀의 가슴은 내게 벅찬 감동을 선사하였다.
그렇게 가슴을 만지던 나는 만족을 못하고 그녀의 눈치를 살짝 보며 유두를 덮고있던 브라캡을 살짝 젖혀보려 하였다.
그러자 내 행동을 지켜보던 누나가 훗-하고 웃어보였고 용기를 얻은 나는 조금 더 힘을 줘 브라캡을 젖혔고 그 안에 작고 말랑해 보이는 거뭇한 유두가 보였다.
나는 조금은 얼이 빠진 표정으로 그녀를 보며 무언의 허락을 구했고 그녀는 가볍게 고개만 살짝 끄덕였다.
조심스럽게 검지로 웅크려 있던 유두를 살짝 건드렸고 푹 눌러보기도 하며
손가락 하나로 살살 돌리다가 엄지와 검지 사이에 두고 살짝 비비니 팔을 뒤로 뻗치고 상체를 바치던 그녀의 육체가 살짝 움찔하더니,
그녀의 입에서 가느다란 한 숨이 새어나왔다.
그러자 그녀가 돌연 살짝 몸을 일으켜 내 상의를 평소보다는 조금 거친 느낌으로 벗겨냈다.
순식간에 알몸이 된 내 상체를 보며 그녀는 털이 수북한 내 가슴을 조심스레 손으로 쓸어내렸고,
그런 반응에 탄력을 받은 나는 브라캡에서 가슴을 손으로 바치듯 떠서 빼내고는
조금은 단단해진 그녀의 유두를 조금 더 강하게 비비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앉은 채로 내 일련의 행동 하나하나를 느끼며 눈을 지그시 감고서 마른 침을 삼키기도 했었고
가느다란 한 숨과 들릴 듯 말 듯한 신음소리를 내기도 했으며 가끔은 나를 사랑으로 쳐다봐 주기도 하였다.
그러자 나는 이내 이 아름다운 가슴을 한 입 가득 베어물고 입 안에서 놀려보고 싶다는 욕망이 들었고,
"누나 나 빨아보고 싶어." 라고 말하자 누나가 등을 돌리고 앉더니 곁눈질로 슬쩍 날 보며 브라후크를 풀어보라고 하였다.
등과 허리로 이어지는 매끄러운 라인과 저 아래 검은색 팬티 아래 실루엣처럼 비치는 그녀의 예술적인 힙라인을 눈에 담으며
서툰 손길로 후크를 간신히 벗겨냈다.
그러자 그녀가 조금은 부끄러운 표정으로 다시 뒤돌아 앉는데 브래지어 안에 담겨져 있던 그녀의 우유같이 하얗고 탐스런 가슴과 단단해진 갈색 젖꼭지가 그 아름다운 형태를 눈 앞에 온전히 드러내 보였다.
내가 넋을 잃고 바라보며 감상에 빠져 있자 너무 빤히 보지 말라며- 얼굴을 붉히고는,
"빨리 빨아줘. 누울까?" 라며 팬티만 입은 채 기어가 그 침대 한가운데로 그 눈부신 나신을 눕혔다.
그러자 그녀의 가슴과 귀여운 유두가 마치 국그릇을 엎어놓고 그 위에 잘 익은 산딸기를 올려놓은 듯 보기좋게 담겨져 있더라.
거기다 매끈하고 잘록한 복부를 기점으로 적당하게 벌어진 골반에서 허벅지까지 이어지는 말도 안되는 라인과
매끄러운 살결에 침이 꿀꺽 넘어가며, 하얀 피부랑 대비되는 은밀한 곳을 덮고 있는 검은색 팬티,
그 아래 쭉은 늘씬한 다리와 귀여운 발가락까지......
모든 게 적나라하게 눈에 담기는데, 정말 몇 개월 동안 상상 속에서나 그리던,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아 과연 정말 내게 일어날 수 있을까 싶었던 그 사건과 장면들이 거짓말처럼 눈 앞에서 실현되고 있으니
그제서야 조금씩 실감이 나며, 처음엔 경황도 없이 끌려가 키스를 하고
그저 호기심으로 그녀의 가슴을 보고 만지며 느꼈던 환상같이 아득하고 뭔가 조금씩 피동적인 느낌이 사라지고,
이전부터 마음에 새기던, 만약 첫 섹스를 하게 되면 꼭 이루리라 맘에 세워두었던 제 1차 목표,
나를 사랑하여 선택해준 여자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생각,
그저 신기하고 떨리는 첫경험 상대라는 구경거리로 대할 게 아니라
그녀에게도 성적으로 떠올릴 만한 추억 하나를 선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머릿 속을 스치자 마음 속이 각오로 불타올랐다.
침대에 누운 채 뭔가 야릇해진 표정으로 날 보며 애무해주길 원하는 그녀에게로 다가가
그녀의 한 쪽 다리를 내 가랑이 사이로 둔 채 올라타 본능적으로 그녀의 겨드랑이로 손을 넣어 한 손으로 등을 감싸안았다.
그러다 그녀의 은밀한 언덕인지 모를 것에 살짝 무릎에 닿기도 했었는데 개의치 않고,
서로의 가슴을 맞대곤 그녀의 하얀 목부터 가볍게 키스를 시작해 섹시한 쇄골을 입술로 타고 내려와 어깨에도 마크를 남겼고,
가슴을 지나쳐 복부로 내려와 잘록한 허리를 감싸안고 윗배를 입술로 부드럽게 문대듯이 그녀에게 감촉을 전했고
천천히 그러나 막힘 없이 다시 올라와 민감해진 가슴을 입 안 가득 물고서는 부드럽게
그러나 쉬지않고 혀를 이용해 그녀의 민감해진 유두에 침을 묻히고 물고 빨며 혀로 지긋이 누르다가도
가볍게 돌리면서 그녀의 딱딱해진 유두를 놀렸다.
그러자 그녀가 지긋이 고개를 뒤로 젖히고는 가벼운 교성을 내뱉었고
나는 거기서 멈추지않고 한 쪽 손으론 다른 한 쪽 가슴을 움켜지고 손가락으론 유두를 살며시 쥐어 비틀자
그녀의 몸이 크게 움찔하더니 아-하는 탄성을 내지르며 나를 바라보더라.
"부드럽게...잘하고 있어...현우야...조금만 천천히....."
누나에 말에 탄력을 받은 나는 더 부드러우면서도 집요하게 그녀의 유두에 혀를 단단히 세우고 지긋이 누르며 자극을 가했고
그러다 맹렬히 돌리며 빨자 그녀의 두 손이 내 뒤통수와 등을 잡고서는 잡고 본인 쪽으로 당기며 야릇한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그러다 나는 포지션을 바꿔 하체 쪽으로 내려갔다.
내가 저 밑으로 내려가 하체를 바라보자 살짝 당황한 듯한 누나가 살짝 웃으며 다리를 엇가리게 모으고는
"너무 이르지 않아?" 라길래
"걱정마" 라며 그녀의 매끈한 다리 하나를 들고서 발목부터 천천히 입술로 어루만지며 시작했다.
처음엔 당황했던 누나도 그저 부드러운 입술의 감촉과 손길이 이어지자 그런 나를 조금은 흥미롭게 바라보며 그 감촉을 느끼고 있었다.
그렇게 발목부터 시작해 종아리에 키스를 남기고 무릎 뒤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던 내 시야 한 켠으로 들려진 다리와 다른 다리 사이,
한 겹의 팬티로 가려진 그녀의 제일 깊고 은밀하며 촉촉한 곳이 눈에 띄였지만 거기는 애써 외면하고선
허벅지 언저리만 입술로 애무하다 손가락 끝으로 허벅지 깊은 곳을 살짝 어루만지고 빠져나왔다.
그렇게 다시 상체 위로 올라오자 누나가 기특한 듯이
"그런 것도 할 줄 알아?" 라길래
"공부해왔지." 라니까 쿡쿡- 웃더니 내 머리를 끌고 당겨 입을 맞추더니 다시 장렬한 키스가 시작되었음.
그렇데 격한 키스를 하고 나니 그녀의 호흡이 거칠어져 잠깐 입을 떼고 내려다보니
이미 그녀는 얼굴은 붉게 물들어 흥분으로 고조를 달리고 있었고,
거친 호흡을 내쉴 때 마다 목의 양 옆으로 길고 가는 근육이 숨쉴 때 마다 불거졌으며, 뜨거운 숨결 만을 내뱉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눈을 바라보며 감상에 빠져있자 누나 역시 뭔가 쾌감 속 피어오르는 작은 미소로 화답하더니
갑자기 몸을 살짝 일으켜 상체 아래쪽으로 손을 뻗더니 드로즈 안에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뻗대는 자지에 살짝 손을 가져다 댔다.
그렇게 누나는 섹시하게 달아오른 표정과 눈빛으로 날 지긋이 바라보며 내 자지를 손바닥으로 천천히 쓰다듬었고,
나는 드로즈 위로 느껴지는 그녀의 섬세한 손길과 귀와 얼굴에 와닿는 그녀의 뜨거운 숨결에 짜릿한 소름을 느끼며 몸이 얼어붙었다.
내가 눈에 띄게 경직되가는 걸 느꼈는지 누나는 다정한 목소리로
"긴장돼?"
라며 작은 목소리로 물어보았고 나는 달리 할 말이 없어서 그저 오래된 숨을 내뱉으며 그녀의 손 끝에 느낌을 집중하고 있었다.
누나는 그런 나의 반응이 귀여웠는지 쿡쿡- 하며 웃더니
"손 넣어봐도 돼?"
냐고 재차 물었고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그녀의 부드럽고 섬세한 손이 드로즈의 팬티라인 사이를 정교하게 파고들었고
잔뜩 커져버려 미리 마중을 나가있는 내 귀두 끝부분과 그녀의 손이 닿자 누나는 예상보다 이른 만남에 잠깐 흠칫하더니 부드럽게 귀두를 문지르며 간을 보기 시작했다.
"벌써 미끌미끌해졌네?"
"으응......"
팬티 속에 손만 집어넣고 쿠퍼액으로 젖은 귀두를 손가락 끝으로 살살 문지르는 그녀의 손길에 나는 할 말을 잃었고
조금씩 신경을 타고 오르는 날선 쾌감에 누나를 애무하던 자세 그대로 온 몸이 굳어갔다.
그러자 누나가 드로즈에서 손을 빼고 서로의 포지션을 바꿔 날 정자세로 눕히더니 반대로 누나가 내 가랑이 사이로 다소곳히 앉으며
"내가 해줄께"
라는 말과 동시에 엉덩이는 위로 쳐들고 상체를 아래로 바짝 낮춰 가슴을 추욱- 늘인 채
내 눈을 보며 귀여운 혀를 낼름였고 털이 수북한 가슴과 젖꼭지를 햝으며 한 손으론 나머지 젖꼭지를 드리블하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드로즈 위로 불거진 내 자지를 쓰다듬는 멀티태스킹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녀의 능숙하고 다정한 손길과 나를 바라보며 애무해주는 그 섹시하고 도발적인 눈빛을 지켜보자니
내 자지는 정말 드로즈 바깥으로 튀어나올 듯이 발기되었고,
나는 그녀의 뒷 머리채를 살며시 잡고선 다른 한 손은 애무하고 있는 그녀의 가슴을 조물딱 거리며 만졌다.
그러자 다시 한번 그녀의 손이 다시 한번 내 드로즈 속으로 쑤욱- 들어왔고
이번에는 좇기둥을 한 손으로 터억-하고 잡더니 마치 단단함을 체크하듯이 꾸욱 쥐어보는데
"와 단단하네."
라며 기둥부터 귀두까지 한번 쓰윽- 훓었다.
그러자 내 입에서 얕은 숨소리가 새어나갔고, 그녀는 그런 나의 얼굴을 바라보며 그대로 내 기둥을 잡고 조금씩 흔들기 시작했다.
처음 닿는 여성의 부드러운 손아귀에 정신이 몽롱해지며 누운 채로 고개만 숙여
내 팬티 속에서 들썩이는 그녀의 손을 보자 짜르르-한 쾌감이 등을 타고 올라왔다.
내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가슴이 오르락 내리락거리니 누나는 다시 드로즈에서 손을 빼고
혀로 가슴과 배를 쓸면서 내려가 내 가랑이 사이에 앉아 드로즈 안에서 끄덕이는 내 자지를 눈 앞에 둔 채로 말했다.
"구경하고 싶어. 벗겨도 되지?"
라고는 내 대답은 듣지도 않고 조금씩 드로즈를 잡고 아래로 벗기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두껍고 검붉은 귀두부터 조금씩 모습을 드러냈고 누나가 조금 더 힘을 줘 내리자 23년동안 짝이 없던 똘똘이가 물만난 고기처럼 희망찬 눈물을 흘리며 끄덕이며 용수철처럼 튀어나왔다.
그녀는 단단하게 발기된 자지를 보며 뭔가 숨길 수 없는 설레임 내지는, 신기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한참을 쳐다봤다.
그러다 드로즈를 마저 벗기고는 침대 밖으로 던져버리고 완전히 알몸이 된 내 육체를 전체적으로 한 번 훓더니 적나라하게 드러난 내 자지를 한 손으로 잡고서는 위 아래로 조금씩 흔들기 시작했다.
나는 내 가랑이 사이에 앉아 늠름하게 서있는 내 자지와 붉그스름하게 부푼 내 귀두를 신기한 듯이 툭툭 건들며 하얗고 가느다란 손으로 흔드는 그녀를 보고 기쁨과 더불어 어떤 정복감까지 느끼며 천천히 움직이는 그녀의 손길을 오롯이 느꼈다.
이제 나는 첫경험이라는 걱정과 불안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고 그저 성적인 욕망에 목메는 두 원초적인 남녀 중 하나가 되어 커다란 객실과 침대 위를 후끈한 열기로 채워나갔다.
그 때 누나가 흔들던 손아귀 사이로 살짝 침을 뱉더니 본격적으로 위 아래로 조금 더 빠르게 흔들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대단히 정교한 손놀림이 팽팽하게 부푼 귀두와 그 바로 아래 기둥이 시작되는 그 미세한 주름 사이사이를 스치고
기둥뿌리까지 수차례를 왕복하자 등골을 타고 오르는 쾌감에 온 몸을 관통당한 듯이 부르르 떨었고
그녀는 그런 나의 모습을 보며 침을 한번 더 뱉어 부드럽게 피스톤을 한참을 이어가다 조금씩 속도를 낮추며 손을 떼고는 먼 쪽의 침대시트에 가볍게 닦았다.
"좋았어?" 라고 묻는 그녀에게 대답 대신 쾌감에 젖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여 대답을 대신 하자 헤헤- 하고 웃더니 내 옆을 살짝 파고들어 누웠다.
"다시 애무해줘. 이제 좀 쎄게해도 괜찮아." 라며 장난스레 내 젖꼭지를 살짝 꼬집으며 말했고
"후회할텐데."
라니까 눈썹을 살짝 치켜올리더니 뭔가 '어디 한번 해봐' 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으로 씨익- 웃길래
"좋아." 라고 말하고선 침대를 흔들며 거칠게 그녀의 하체로 내려갔다.
그렇게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아 욕망에 이끌려 비장하고 대담해진 표정으로 그녀의 하체와 얼굴을 번갈아 바라보자
그녀는 입술을 조금 깨물더니 설레이는 표정으로 내 행동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일단 살짝 벌려져 있던 그녀의 다리를 완력으로 약 80도 가량 더 벌려놓고선 한 쪽 다리를 세워놓고
다른 한 쪽 허벅지를 가볍게 어루만지며 세워진 다리 부터 무릎키스로 시작해 조금식 그녀의 허벅지 안 쪽을 입술을 햝으며 내려갔다.
그러자 얇은 팬티 한 장 너머로 끈적한 애액이 흐르고 있을 그녀의 보지가 바로 코 앞에 보였지만 조금도 건드리지 않았고 일단 그 주변만 공략해나갔다.
내가 은밀하면서 철저히 치골과 사타구니의 팬티라인 주변으로만 혀로 깔짝거리며 맛보자
그녀의 입에서 얇은 신음 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하였고 조금씩 떨려오는 그녀의 육체도 느껴졌다.
그녀는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 코를 파묻고 도리도리를 하고 있는 나를 벅찬 눈으로 주시하면서 주체할 수 없이 가빠오는 숨과 작은 쾌감들이 모이고 모여 발가락 끝까지 전해지는 짜릿함에 목과 가슴을 뒤로 제끼며 몸부림쳤다.
이제 나는 때가 된 듯 하여 나는 치골을 훑으며 보지로 향하는 달팽이처럼 더욱 천천히 애무하다가 그녀의 치골과 팬티라인을 넘어서서 뜨거운 숨결을 한껏 내뱉었고,
그녀의 팬티 위 보지에 역사적인 첫 입을 맞췄다.
누나의 팬티는 이미 애액으로 끈적일 정도로 푹 젖어있었는데 그녀가 애용하던 향긋한 섬유유연제 냄새가 먼저 느껴졌고,
그녀의 달콤한 살냄새와 함께 처음 맡아보는 축축하면서도 비릿한 향기를 맡은 나는 약에 취하듯이 정신을 놓고 축축한 팬티 위 보지에 코를 박고 문대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그녀의 하체가 일순 떨리더니 들어본 적 없이 흐응-하는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혀를 단단하게 세워 그녀의 팬티 위를 누르며 그녀의 애액과 내 침을 섞었고
한 장 뿐인 팬티에 구애받지 않고 직접적으로 보지를 애무하듯 격정적으로 혀를 놀렸다.
그러고선 손으로 그녀의 후끈하고 축축한 보지 전면을 위 아래로 부드럽게 쓰다듬다가
방금 전 혀로 느꼈던 그녀의 깊은 계곡을 되짚으며 올라가 계곡의 원천인 그녀의 클리토리스가 있을 만한 곳을 살며시 누르며 문질러보았다.
그러자 그녀가 떨리는 한 숨을 길게 내쉬며 입술을 물었고 나는 여긴가 싶어 팬티 위로 내 나름의 리듬을 가지고 계속 문질러 보았다.
그러자 그녀의 몸이 한번 꿀렁하더니 하아-하고 뭔가 단전에서 끌어올리는 듯한 숨을 내쉬더라.
그러더니 벅찬 숨을 내쉬며,
"현우야.....맞아...거기야....계속 해봐......." 라고는 임산부처럼 침대시트를 잡아 끌었다.
나는 그녀의 말을 신호탄으로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가 되어 얇은 천 한 장을 사이에 두고 그녀의 언덕 중간에 엄지를 올려놓고 빠르게 누르듯이 문질렀다.
그러자 그녀의 허리는 경련과도 같은 잔떨림으로 수차례 꿀렁이며 쾌감에 몸을 떨었고 내가 조금 더 RPM을 올려 그녀를 보내버리겠다는
각오로 맹렬한 속도로 자극을 가하자 피고있었던 다리 한 쪽을 모아 M자로 만들더니 허리가 휘어지며 허벅지로 내 팔을 끌어안고서는
그대로 부르르- 떨더니 앙칼진 신음소리를 3번의 짧은 단음으로 끊어치더니 풀린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팬티벗기고......한번반 더......"
그녀는 숨을 몰아쉬며 내게 요구했고 나는 그녀의 표정에 만족하며 침을 삼키고는 떨리는 손으로
골반에 걸쳐져있던 그녀의 검은 팬티 위의 얇은 스판 고무줄을 잡고선 천천히 내리기 시작하였다.
내 손을 따라 팬티가 골반뼈를 넘자 곧이어 하얗고 매끄러운 사타구니가 보이기 시작했고 조금 더 내리자
사타구니 아래 동그랗게 정리된 곱슬곱슬한 음모가 내 격한 애무로 헝클어져 있었고
조금 더 내리자 클리토리스가 숨어있는 두툼한 살집과 밑으로 이어지는 깊은 계곡의 일부가 본인의 애액으로 번들거리며 꿈틀대고 있었다.
정말 꿈에서도 보지 못한 그녀의 가장 깊고도 은밀한 곳을 이렇게 야하게 젖은 모습으로 보게된 나는 정말 벅차고 부푼 마음으로 날 허락해준 그녀에게 사랑의 눈빛을 보냈다.
그런 내 눈빛을 알아차렸는지 그녀는 뭔가 긴장되면서도 은은한 미소를 내게 보여주었고,
나는 못다 벗긴 팬티를 마저 내려 침대 밖으로 던져버리고 은은한 조명아래 적나라하게 드러난 그녀의 깊고 깊은 보지를 눈에 담았다.
그러자 그녀가 "부끄러우니까 너무 빤히 보지는마." 라며 부끄러운 듯 말하길래,
"내 건 그렇게 갖고놀듯이 구경했으면서 나는 안돼?" 라니까 달리 할 말이 없는지 살짝 고개를 돌리더니 그냥 눈을 감아버리더라.
사실 나 역시 막 구경을 할 생각은 크게 없었고, 그냥 오늘 밤이 지나고 내일이 되도 머릿 속에 떠올릴 수 있을만큼만 눈에 담자고 생각을 했었기에,
해서 그녀의 살짝 오므리고 있던 다리를 조금이나마 편히 볼 수 있게 완력으로 조금 벌렸다.
그러자 주황색 조명 아래 그녀의 보지를 보다 더 자세히 눈에 담을 수 있었다.
일단 헝클어진 음모 바로 아래 좁은 살집을 손가락으로 살짝 벌려보니 그 사이에 귀엽게 껴있는 젖은 클리토리스가 보였다.
그 아래 계곡을 따라 젖을 대로 젖은 누나의 두툼하고도 이쁘게 정형된 보짓살과 좁은 구멍으로 보이는 그녀의 깊고도 붉은 속살을 두 눈으로 확인하자 그 어느 때보다 감격스런 마음이 해일처럼 몰려와 나를 수차례 집어삼켰다.
그러다 떨리는 손으로 끈적이는 양 옆의 살집을 손가락을 이용해 살짝 벌려 그 안의 핑크색 속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보였고
그곳에 고여있는 애액을 만져 끈적한 실을 만들어 낸 것으로 나는 만족을 하였다.
공부하기로 첫 성관계에 보지에 손을 넣는 것은 정말 무례하고 여자가 싫어한다고 해서 그 애무는 지양했으며
대신 눈을 감고 있던 그녀를 보며 떨리는 목소리로
"한번만 빨아봐도돼?"
라고 물었고 그녀는 살며시 눈을 뜨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그녀의 허락이 떨어짐과 동시에 뜨겁게 달아오른 그녀의 보지에 천천히 입을 갖다대고선 혀를 길게 빼
아래 회음부터 클리토리스까지 훓어올리듯 햝자 그녀가 참아온 듯한 숨을 길게 내쉬고 어깨를 한껏 움츠리며 쾌감을 느끼는 표정으로 변했다.
그런 누나를 보며 나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혀를 놀리며 양 옆의 두툼한 보짓살을 사탕 빨듯이 빨면서
반복적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와 그 주변부를 문대듯이 빨자 그녀의 입에서 이전과는 다른 와일드한 신음소리가 튀어나오더니 일순 허리를 튕겼다.
빨던 나도 살짝 놀라서 잠깐 입을 떼니 뭔가 민망한 표정으로 나를 보며
"너무 좋아서 그래......"
라면서 땀에 젖은 머리 일부를 귀 뒤로 넘기며 겸연쩍인 표정을 짓더라. 해서 내가
"더 해줄까?"
라니까 상기된 표정으로 고개를 연신 끄덕이는데 순간 너무 귀엽고 섹시해서 웃으며
그녀의 하체를 살짝 들어 내 쪽으로 당기고 누나의 두 다리 무릎 뒤를 하나씩 잡고 누나의 상체 쪽으로 반으로 접 듯이 밀어
위에서 내려다볼 때 M자로 보이게 만들고는 활짝 벌려진 그녀의 보지를 게걸스럽게 먹어치우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처음에는 민망해하다가 혀가 닿자마자 고개가 뒤로 젖혀지며 온 몸을 저리는 듯한 쾌감에 울부짖었고
내가 고속으로 고개를 연신 도리질하며 그녀의 보짓살을 물고 빨며 종래엔 그녀의 붉은 속살까지 혀를 밀어넣자
하앙하앙- 하는 신음소리와 함께 온 몸을 부르르- 떨었고 나는 이만하면 된 거 같아 입을 떼고 그녀를 보았다
누나는 완전히 풀린 눈으로 거친 숨을 몰아쉬며 그녀의 발딱 선 유두와 가슴이 크게 부풀고 내리기를 몇 번이나 반복한 후에야,
"완전히 느껴버렸어......" 라고는 축 쳐지며 숨을 골랐다.
나는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목이 말라서 침대를 벗어나 입에 잔뜩 묻은 그녀의 애액을 손목으로 대충 닦아내고
하나 남은 500을 까서 아직 입 속에 남아있을 그녀의 애액과 함께 단숨에 절반을 들이켰다.
짜르르한 탄산이 식도를 타고 내려가니 뭔가 리프레쉬 된 거 같은 기분이 좋아서
아직 숨을 고르고 있는 누나 곁으로 걸어가 권하니 상체만 일으켜 앉아서 남은 절반을 거의 끝까지 들이마셨다.
그 모습에 하하- 웃으며
"죽이지?" 라니까 웅- 이라며 웃더니
서있는 나를 스윽 보더니 여전히 천장을 바라보며 발기된 채 남자의 눈물을 흘리고 있던 내 자지를 그대로 한 손으로 틀어잡고선
"빨아줄께."
라더니 그대로 입 속으로 삼켜버렸고 나는 어떤 리액션을 할 틈도 없이 선 채로 그녀의 입 속으로 사라지는 자지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그녀의 혀가 순식간에 검붉은 귀두과 기둥을 부드럽게 감싸며 햝았고
때로는 자지를 한 입 크게 물고 움움-하면서 흡입력있게 빨아도 주었고 나는 귀두 끝으로 그녀의 혀놀림이 느껴지자 단번에 하체에 딱딱하게 굳어들었다.
그녀는 한 손은 내 허벅지에, 한 손은 단단하게 수축된 내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입으로는 정성스럽게 앞 뒤로 머리까지 흔들며 내 자지를 빨아주었다.
그 모습을 내려다보던 나는 엄청난 행복과 쾌감에 몸서리치며 누나의 뒷머리채를 움켜쥐자 그녀가 나를 올려다보았고 나는 고개를 뒤로젖히고 그녀의 혀놀림을 뼛속 깊이 느끼며 이를 악물었다.
그렇게 한 몇 분을 그녀가 빨아주니 저 깊숙한 곳에서 뭔가 울컥-하는 느낌이 들었고 여전히 빠는 대에 열중인 그녀의 어깨를 살짝 밀고서는 뒤로 물러났다.
"누나 이러다 싸겠어....."
라니까 그녀가 입주변에 묻은 침들을 닦아내며
"콘돔 사왔어?"
래서 저릿저릿한 자지를 흔들며 걸어가 내 가방 앞주머니에서 넣어둔 콘돔 3개를 들고와 침대 위에 뿌리듯이 놓았다.
3개의 콘돔을 본 누나는
"우리 1박 2일동안 총 3번 섹스하는거야?" 하며 헤헤- 웃는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더라. 내가
"좀 부족하려나?" 하며 능청스럽게 웃으며 말하니 누나가
"일단 3번은 채워보자." 라면서 웃더니 서있는 나를 당겨서 침대 위로 무릎 꿇혀 앉히드라.
그러더니 콘돔을 까 내 발기된 자지에 끼우는 모습을 보며
이제는 누나가 내 첫 섹스상대라는 걸 말해줘야 겠다 싶어
"누나 나 사실 있잖아......" 라며 뜸을 들이니
더 이상 밀리지 않을 때 까지 콘돔을 밀어 올리던 누나가 돌연
"혹시 처음이야?" 라며 내 심중을 정확히 짚어 말하였고
"어...응.....처음이라 좀 서툴지도 몰라." 라니까
"평생 기억에 남을텐데." 라며 조금은 진지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답을 바라고 한 말을 아니었겠지만
"나야 누나라면 행운이지." 라는 내 말에 씨익-하며 웃더니
콘돔이 씌워진 내 귀두를 가볍게 툭- 내리치고는 날 보는 자세 그대로 조금씩 뒤로 물러나며
"가르쳐줄께. 이리와." 라길래
침을 꿀꺽 삼키며 그녀에게로 다가갔다.
내가 조금씩 다가오자 푹신한 베개를 먼저 베고선 아까와는 다른 어떤 고혹적인 표정으로 천천히 다리를 M자로 벌리더니 본인의 보지를 훤히 내보였다.
그 모습을 보니 드디어 나도 첫경험을 해보는구나 감격에 벅차올라 애액에 젖어 벌려진 누나의 보지에 시선을 떼지 못하는데 그녀는 그런 나를 보며
"야동은 좀 봤어?" 라길래
"몇 번 본 게 전부야." 라는 내 대답에 더 가까이 다가와서 하체를 붙여보라고 그녀가 말했고
내 검붉은 귀두와 늠름한 좇기동이 그녀의 보지 위에서 끄덕끄덕 거리자,
누나는 그 모습을 밑으로 내려다보며
"처음에는 천천히......일단 니 걸 손으로 잡고 보지에 대고 천천히 문대봐." 라는 그녀의 말대로
내 물건을 잡고 그녀의 보지 위로 살살 문대니 흥건한 애액이 그녀의 구멍 주위로 도표되듯이 발라졌고
그녀의 두툼한 보짓살 속으로 핑크색 속살들이 마치 자지를 받아들이려는 듯 꿈틀거리는 게 보였다.
"응.....그렇게....천천히...."
여전히 그녀는 내 자지로 문대지는 본인의 보지를 아래로 내려다보며
"그렇게 천천히 문지르다 물이 많이 나왔다 싶으면 밑에 구멍 보이지...... 살살 밀어넣어봐." 라는
그녀의 말을 필두로 천천히 귀두를 밀어넣었다.
뭔가 처음에는 내 귀두가 큰 건지 그녀의 구멍이 좁은 건지 아님 구멍을 못찾는 건지 잘 안 들어가길래 살짝 당황하니
누나가 괜찮다고 다정하게 웃으며 살짝 밑으로 조준해서 약간 밀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넣어보라길래 다시 귀두로 주변을 조금씩 문대며
살짝 보이는 구멍으로 밀어넣자 누나의 입에서 음-이라는 소리가 들렸고 부드럽게 그녀의 보짓속으로 귀두가 빨려들어갔다.
그러자 부드럽고 따뜻한 기운이 귀두에 전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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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ㅈㄹ하네
침을 뱉어가며 자지를 아래위로 만져줘??
사실이면 주말에 선릉 op 뛰는 년이다.
그리고 아다가 저렇게 한다고??
아다 뗄 때 대부분 어리버리하며 얼마 흔들지도 못하고 싼다. 그리고 자세 바꾸고 그런 것도 없어.
걍 정자세로 좀 흔들다가 싸고 만족 못시킨 본인에 대한 한심함 느끼며
"너무 빨..리.... 끝..났지?" 이 ㅈㄹ 하며 찐따미를 선보이지.
그러면 아다가 아닌 여자는 본인이 아다가 아니므로 남자를 나무라는 맘보단 괜찮다며 좋았다며 다독여 주지.
암튼 구라치지 마라.
공뭔이랑 떡친 썰은 진짜겠지만 세부적 대사나 행위는 다 구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