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3살때 3o대 ㅅr서공MU원과 ㅇr다 뗀 ssul.(2)
옛날부터 극대본 필사하며 쌓아왔던 작문을 이렇게 써먹구만
고증도 열심히 해가며 담백하고 맛깔나게 쓰려했는데 노력이 통한 거 같아
조금의 보람을 느끼고 있음
제목은 이게 구글에서 검색이 되더라고 많은 사람이 보는 건 원하지 않아서 검색키워드를 꼬아서 ㅄ같은 거임
8년 전 일을 토씨 하나하나 기억하는 건 불가능하니
대화 같은 건 당시의 분위기나 어렴풋한 기억+필자의 상황조성능력에 따라 살짝 꼬거나 상상이 붙여진 것도 있음.
여튼 지키고픈 일정수준의 퀄리티도 있고
생각하고 떠오른 사건들의 순서도 맞춰봐야 되고 요즘 행사일정이 없어서 시간은 쥬낸 많지만
쫓기듯이? 쓰는 건 성미에 안맞아가 마음비우고 쓰려고 늦었으니 이해바라고
낮은 산 위로 달이 떠오르고 협곡을 따라 부는 산바람이 다정하게 느껴지던 초가을,
칠석 아래 밤을 가르던 차는 1남3녀를 태운 채 구불한 산길을 오르고 있었음
차 안에선 출발부터 지금까지 행사에 관한 전지적 공무원 시점의 이야기들과
음향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현우때문에 잘 마무리되서 마음이 놓였다 라는그런 이야기가 끊이질 않고 오고갔다.
특히나 이보영주사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대화내내 나에 대한 이야기들을 쏟아내는데
듣기엔 좋다가도 '쓰읍, 다른 사람들 듣는데선 좀 오바인데' 싶기도 하고......
주계장이야 원래 친하고 사람 자체가 워낙 착해서 그런 말을 들으면 기든아니든 거드는 편이어서
괜찮았지만 동승한 다른 주사가 괜히 신경쓰이기도 했었다.
그래도 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나도 처음의 불편함은 많이 해소가 되어 나름 즐겁게 농담도 해가며 어울릴 수 있었음.
근데 그와는 별도로 진짜 30대여자 3명이 모이니 뭔 놈의 이야기가 그렇게 화수분처럼 막 쏟아져 나오는지,
진짜 경이롭더라 거의 15분을 내리 한 숨도 안 쉬고 누가 한 마디 했다하면
그에 대한 생각과 피드백이 거의 뭐 공장에서 금형 대고 찍어내 듯이 툭툭툭- 쌓이는데 참 신기했고,
그와는 또 별개로 나 진짜 머슴냄새만 가득하던 우리 사무실,
그 칙칙한 분위기에 절여져 있던 무말랭이 같았던 내게,
아휴 간만에 화기애애한 하이톤 목소리 들으니까 가뭄에 비오듯 마음이 촉-촉-해지고 참 좋더라.
이래서 어느 직종이든 사무실이나 동료중엔 하나 이상의 여자가 필요한 거거든 인정?ㅋㅋ
뭐 여튼 바램대로 집 가까운 곳에서 간단히 먹고 가야겠다는 생각은 보기 좋게 빗나갔으나,
가슴 들뜨게 하는 누님들의 부드러운 화장품 냄새들,
어두운 차내 덕분에 옆 자리 이보영주사의 각선미와 블라우스 아래 적당히 부푼 두 개의 언덕도 살살 훔쳐보고
운전하는 주계장의 위로 말려진 치마 아래로 탄탄해보이는 구릿빛 다리도 구경하며......(남자라면 어쩔 수 없이 눈 돌아감).....
차창으로 흘러드는 산소리,
거기에 실려오는 싱그러운 풀나무냄새,
더불어 30대 여인들의 재잘대는 수다소리가 협화음처럼 어울려 마치 합이 좋은 라디오만담 듣는 거 같아서 나름 즐거웠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그녀들의 수다가 조금 소강상태로 접어들자 이보영주사가
"지금 어디 가는 줄 알아?" 라길래, 납치 당하는 것만 아니면 어디든 좋다니까, 킥킥 웃으며
우리 아지트 같은 곳인데 닭구이를 증~말 맛있게 하는 데라고 하드라고.
그 말을 듣던 주계장이 우리말고 여기 데려온 사람은 내가 처음이래서
"아휴 초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라니 이게 다 네가 평소에 주사들 많이 도와주고 말 한마디라도 먼저 걸어주며
이쁘게 군 덕이라고 말해주길래 내가 그래도 첫 사회생활의 단추를 잘 꿰고는 있구나 했었지.
여튼 그렇게 우로우로만 오르다 갑자기 좁은 내리막 샛길로 5분정도를 내려가더니
협곡 사이로 작게 난 평지 위 코지한 느낌의 통나무집이 모습을 드러냈음.
가게 뒤로는 무성한 대나무숲에 조약돌길까지 나있어 식후산책하기 좋았고,
사진 찍을 만한 포인트가 많아서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가게였음.....
나 역시 분위기가 맘에 들어 파킹하고 내려서 휴대폰으로 여기저기를 찍고 있는데
홀로 남아 뒤따라오던 차를 기다리던 보영누나(편의상 이제 이렇게 부르겠음)
가 내게 오더니 맘에 드는 곳 있으면 찍어줄테니 서보라고 했음.
보니 옆에 크게 자란 수국이 맘에 들어 휴대폰을 내밀었더니 본인 폰이 사진빨이 좋으니 찍어서 보내주겠다 해서 그러라고 했음.
그렇게 몇 장 찍어주더니 '야 멋있는 척 좀 해봐" 라고해서, 이쁜 척 먼저 보여달랬고
그렇게 서로 꽁냥거리며 사진을 찍어줬었음...
여튼 밖에서 둘이 여러 구경하고 있는데 뒤따르던 차가 비탈길을 내려왔고 나머지 분들과 가게로 들어서니,
종업원이 미리 예약해둔 방으로 안내해줬음(여긴 의자테이블이 없었음)
얘기하기에 앞서 이 통나무집이 좀 엔틱한 느낌에 소품들도 떼묻은 것들만 꾸민 테마였는데,
웃긴 건ㅋㅋㅋ그 바닥재 있잖아 옛날 플라스틱같은데 샛노랗고 발바닥에 달라붙는 듯한 바닥재 있잖아
알랑가 모르겄네 옛날 시골집 축축한 바닥재 같은거 있어
암튼 해서 누님들이 신발벗고 총총총 걸어가는데 이게 양말도 안신은데다가 발에 땀도 나서인지
3쌍의 발바닥이 바닥과 달라붙다 떨어지며 쩌적쩌적적쩍저적- 소리가 리드미컬하게 들리는데
속으로 '어????' 하고는 바로 7명 전부 진짜 엎드려서 꺼이꺼이 울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바닥에 빨판 있나며ㅋㅋㅋㅋ(음.....야야 이거 나만 웃긴 거 아니지?) 여튼 실제로 보고 들으면 개폭소함ㅋㅋ
그렇게 발바닥사운드로 포문을 연 회식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음.
극구 거절했음에도 청일점이라는 이유로 제일 먼저 센터로 앉게 되었고 내 왼편으론 보영누나,
오른편에 두 분이, 주계장과 나머지 분들이 앞으로 자리를 잡는데 처음엔 아, 정신이 혼미해지더라.
마치 전개를 코 앞에 둔 AV처럼 OL들이 몇몇은 치마입고 눈 앞에서 쏘다니고
옆에선 섹시한 누님들이 보일 듯 말 듯 앉아있는 살풍경이......
어따 눈을 둬야 될지 모르겠던 나는 개쭈구리같이 앉아 천장만 보고 있는데
아직 서있던 보영누나랑 눈이 마주쳤음.
해서 겸연쩍게 웃으며 앉으라니까 같이 웃으며 입모양으로 '왜?' 라면서 머리카락에 뭐가 묻었는지 뭘 떼주려 하드라고.
나도 모르게 스윽 피했더니, 살살 웃으며 '피해?' 라며 머리를 툭- 미는데 뭔가 가슴이 띠잉하고 울리드라
앞서 환기좀 시키자면 이렇게 6명의 누님 사이에 껴있으니 어떤 성취감도 느꼈음.
내가 그냥 마냥 어리고, 큰 일을 도와줬어도 그녀들의 파티는 그동안 그들끼리 편했을텐데......
갑자기 튀어나온 '나'라는 개뼛다구같은 변화를 꺼릴 법도 한데 흔쾌히 끼워준 이유는
내가 그만큼 모나지 않고 본인들과 어울릴 만한 깜냥이 있다고 인정받은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그만큼 나는 더 철저히 오버하지 않고, 그러나 쳐지지도 않게 그저 흐르듯 상황에 잘 물들 수 있도록 노력했던 거 같음.
이쯤하고 여전히도 우아하신 누님들은 편히 앉아보겠다며 궁둥이를 이리 틀고 저리 틀때 마다
스커트가 이리저리 채이는데, 그 와중에 캄캄한 치맛 속에서 뭔가(?)를 한번 찾아보려던
내 본능을 단속하느라 진짜 힘들었었다. (어차피 테이블 때문에 보일 것도 안보였을 거임)
바로 담요같은 걸 달라고 해서 곧 그녀들의 다리들은 모두 천쪼가리로 덮이게 되었으니, ...
음, 조금 기대했던 건 아니지만 아쉽구만 했었지.
여튼 곧이어 술과 음식이 들어오고 슴슴하게 양념된 닭이 석쇠 위에서 타닥-거리며 익어가자 주변의 공기도 후끈해졌음.
그 사이 맥주와 소주가 담긴 술잔이 테이블 위를 누비고나니 나는 생각보다 그녀들의 분위기에 금방 편승할 수 있었음.
걱정이었던 최대 띠동갑이라는 나이차는 생각보다 큰 벽이 아니었고(편의상 30대 누님들이라고 했지만 개중에 계약근로 20대 중후반도 한두명 있었음),
직급별 상하관계라는 것도 레벨차가 워낙 크다보니(3렙초보자와 100렙 성기사같은 느낌)
크게 부담되지 않았다.
도리어 그녀들이 하는 말이나 생각들이 또래여사친 애들이랑 크게 다를 바가 없어서
'그들도 퇴근 후엔 다 여자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가끔 풍기는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나 연상이라는 성숙한 느낌은 그녀들을 마치 익어가는 포도주처럼 끈적하고 달콤하게 느껴지게 하였음.....
특히 옆에 앉은 보영누나에게선 정신없는 와중에도 내가 혹시 겉돌며 불편해하지 않을까 배려해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는데,
이런 배려를 난생 받아본 적 없던 나는 고마움뿐만 아니라 말 그대로 '전에 내겐 없었던 감정들이 조금씩 생겨나며 그 이름들이 생기는 듯한 느낌' 이었음.....
그렇게 보영누나 덕에 마음 속 잔잔히 이는 부드러운 풍요와 같은 걸 느끼니 자리가 훨씬 편해지고,
다른 분들과 이야기를 하는데 있어서도 한결 능숙해졌고, 몇몇 게임도 하며 격의없이 웃고 즐겼다.
그 후로 내가 주계장부터 해서 술도 한 잔씩 돌리는데 가만 보니 보영누나는 첫 잔만 마시고 그 후로는 손도 안 대더라고.
해서 왜 안마시냐니까 "원래 팀 중에 한 명은 정신 차리고 있어야되거든." 이라며 글라스에 물 따라 마시더라고,
그게 맘에 안들어서 "그게 꼭 주사님이어야 돼요? 제가 먹지 말까요?" 라니까 괜찮다고,
자긴 원래 술을 별로 안 좋아해서 자주 그런 역활을 맡곤 한대서, 장난스러운 어투로
"좀 아쉽네요. 주사님 취한 모습은 꼭 보고 싶었는데" 라며 힝-하는 표정을 지으니까 쿡쿡 웃더니,
"입에는 좀 맞아?" 라며 잘 익은 고기 한 점을 앞접시에 올려주더라고.
그 때 계장님을 비롯한 다른 분들은 당일 행사에 초청된 지역소설가 아무개씨에 대한 이야기로 한참이었음.
"담백해서 더 괜찮은 거 같아요."
"응. 여기 사장님이 지방도 손수 다 떼시고 원하면 껍질까지 다 제거해주시거든, 그래서 우리들은 부담없이 먹기에 좋아서 자주 와."
"음 역시 인기있는 곳은 이유가 있네요." 라고 말하며, 몇 가지 사사로운 질문들을 주고 받다가
"아까 사무실에서 여기서 나 찾는다는 말 듣고요."
"응."
"내가 가도 되나 걱정했거든요."
"어, 나는 왠지 니가 안가겠다 할 줄 알았어." 래서
"왜요?" 라고 되물으니 회식 속 둘만의 시간이 잠시 멈추었고 그녀는 갈색빛 도는 단발머리를 귀 뒤로 살짝 넘기며,
".....그냥 나라면 가기 싫었을 거 같아서?" 이라며 답했다.
그런 누나의 대답에 몇 가지 질문들이 머리 속을 스쳤지만 되묻지는 않았고,
단지 '음.....' 이라는 장음(長音)으로써 소회를 대신했다.
대신 누가 반대하지는 않았냐고 물었는데 다행히 다 재밌을 거 같다는 반응이였다며 자신감을 가지라고 엄지를 치켜주자 왠지 웃음이 나오드라.
그러더니 내 잔이 빈 걸 보고 하얗고 가녀린 손으로 채워주는데, 사실 채워지는 건 마음 속의 다른 것이었지.
"만약 안왔다면 후회했을 거에요."
"재밌어?"
"네, 덕분에요." 라는 내 대답에
"우리 한 잔 할까?" 라며 그녀가 병을 내밀더라고,
"방금까지 안먹는다면서요?" 라니까
"내 마음이야" 라며 잔을 흔들었고, 우린 조용히 채워진 술잔을 부딫쳤다.
그렇게 시간은 조금씩 흐르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차분해지자 불현듯 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
주사 한 분이 취기가 도는지 갑자기 나를 쪼리더니 '근데 쟤 아까부터 지켜봤는데 하는 행동이랑 말하는 뽐새가 나중가면 선수될 거 같다' 는 말이었음.....
갑자기 분위기가 서늘해지며 당시 나로서는 갑자기 이런 말을 들으니 당혹스러워서 이 단어 자체를 어떻게 해석해야 되고 어떻게 반응해야 될 지 몰라서 그냥 '하하...그런가요?' 라고 했더니 주계장이,
"아니 혜정(이건 본명임ㅋ)아 잠깐 그건 아닌 거 같고, 내가 얘랑 있어봤자나 내가 정리해줄께 애가 느낌이 어떤 거냐면....." 으로 시작된 일장연설이 이어지는데
미주알고주알 말할 수는 없고 어쩃뜬 카바 쳐주는 말들이었음,
간략히 얘가 선수라기엔 너무 착하다부터 해서 갖가지였음...
참고로 주계장은 이 중 유일한 기혼이셨음.
그러더니 가만히 듣고있던 보영누나가 갑자기 이 논쟁에 참전하는데 그래도 이왕 사귈거면 쑥맥보다는 선수가 낫다면서,
"내가 볼 때 얘는 그런 쪽은 아닌데 느낌이 좀 다르긴 해." 라고 말했음.
해서 그냥 이 정도로 대충 상황이 마무리 됐으면 좋았겠지만 오히려 불씨를 지폈고
6명의 누님들이 날 두고 장장 몇분동안 품평회를 하는데 나야 달리 말이 필요하겠음?,
어떤 누구는 나보고 저런거 조금 재수없는 스타일아니냐곸ㅋㅋㅋ그러는뎈ㅋ
그냥 어이없어서 허허 웃고만 있었음ㅋㅋ.....
그렇게 논쟁을 하다보니 보영누나가 갑자기 뭔가 다른 눈빛으로 나를 싸악- 보더니,
"우리가 이래도 얘는 우리보고 아무 감정도 없을 걸? 그치?" 라는데
왜인지 모르게 말은 잘해야 될 거 같은데 또 골탕도 멕이고 싶어서,
"유혹같은 유혹을 해보세요." 라니까 몇몇이 '저저 봐봐 저거 보통 아니라니까' 이람서 한바탕 뒤집어지고ㅋㅋ
그럼 니가 널보고 느낀 니 생각은 어떠냐해서 "다 틀리셨고 그냥 제가 짱이니까 그만들하셔요" 로 일단락지었음...
여튼 그래서 어떤 의미론 참 좋았고 내겐 뜻도 있었던 회식이 약 2시간 30분 정도 진행되고
시침이 9시를 넘어가자 슬슬 파장분위기가 잡혔음...
여자들이라서 술은 해봤자 소주맥주 합쳐서 6~7병? 정도로 아 기분좋게 깔끔하고 클린하드라.
문예회관이라면 만성꽐라병 환자들 속출하거든ㅋㅋ
모두들 재밌게 잘먹었다 하며 하나둘씩 짐 챙겨 가게 밖으로 나오니 (이렇게 나올 때 먼저 나가서 신발 신기 편하게 돌려놔라 점수 오지게 딴다 리멤버해)
왜이리 끼르륵-끼르륵-풀벌레 우는 소리가 정답고 좋냐 기분도 알딸딸하니
무리에서 떨어져 밤하늘 아래 풀벌레 소리 들으며 스스스- 대밭에 스치는 가을바람에 취해있는데 계장이 부르더라,
가보니 "얘네들 2차 간다는데 생각있어?" 래서 2차는 딱히 생각해본 적도 없고 내일 출근도 걱정돼서,
내일 힘들지 않으시겠냐 물어보니 우린 어차피 내일 오후당직만 모여서 괜찮다니까,
나는 내일 아침부터 영화상영이 잡혀있고 또 이젠 눈치껏 빠져줘야겠다 싶어 들어가겠다 말하려는 찰나에 계장이
" 나랑 OO이랑 OO은 들어갈껀데 현우가 누나들 모시고 갖다와. 너무 많이 마시지는 말고" 라길래 잠시 망설이다
가,
"아, 저는 아무래도 괜찮지만.....이제 여자들만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으신가 해서....." 라고 말끝을 흐리니,
몇몇이 '우와 이제야 여자로 봐주는거야?' 라면서 웃으며 상관없다고 너만 괜찮다면 같이 가자길래,
뭔가를 바란 건 아니지만 보영누나를 쓱 보니 고개 돌리고서는 별 말도 없길래,
"아, 네 뭐 괜찮다면 오늘 책임져드릴께요." 라는 말로
대망의 결전지 OOO에서의 2차라인업이 확정됐다.
모인지 대략 3시간 30분 여자는 3명으로 줄었고 남자는 여전히 하나다.
이 썰의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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