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친
나도 어이가 없는 썰하나를 풀어보려고한다
제목과 마찬가지로 나는 친구의 여친과 관계를 가진건데
관계를 가진 나도 쓰레기긴 하지만 정확히는 이 여자에게 문제가 많았다
친구와 여친은 클럽에서 원나잇으로 만난 관계인데
첫 원나잇 다음날 나랑 술한잔하면서도 썰을 푸는 것이
조임이 미쳤더라 궁합이 겁나 잘맞는다 뭐 이런 얘기들이였음
결국에 그 떡정을 이어가다가 3번째 만날때 둘은 연인이 되었고
그렇게 1년이 지나는 사이 몇번 만나기도하고 같이 담배도 피고 술도 먹고 했음
1년이 지나고나니 확실히 이여자의 반응이 변하긴 했음
처음 만났을땐 어색어색 조신조신 그런 느낌이였는데
반년이 지나고나서는 호호깔깔 편해진 느낌이랄까
1년째는 시큰둥 이런게 아니라, 뭔가 날 보는게 '쟤는 어떨까' 약간 이런 느낌이였음
내가 착각하는거라고 말하는 사람도 더러 있을 법한데,
확실히 남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킨쉽도 많았고, 야한 농담이야 뭐 친해졌으니까 그렇다 하지만
1:1 연락이라던가 1:1만남이라던가 이런게 굉장히 빈번해졌음
내가 사람새끼라면 애초에 거절을 했어야 되는게 맞지만, 내가 사람 새끼가 아니라서 ㅋ
그년은 늦게까지 남친(친구)랑 놀다가 밤늦게 헤어져서 집에들어가면
(아참 내친구는 부모님네 살고 여자가 자취함)
밤늦게 1시나 2시쯤에 '뭐해?'라고 카톡오곤 함
이게 정상적인 여자냐고
그당시 약간 버뮤다 삼각지대처럼 세명이 사는 지대가 삼각형임
서로 20~30분 정도 걸어가면 만날수 있는 거리인데 친구는 부모님이랑 같이사니까 아파트분지고
나도 자취를 하는데 그 여자랑 중간에 대학교를 하나 끼고 있어서 서로 반대쪽에있었음
그렇게 삼각형 지대인데
어느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그여자가 먼저 술먹고 싶다는 얘기를 했음
그래서 나도 뭔 별 생각 없이
"야 바로 옆에 편의점인데 사다 먹으면 되지"
라고 했는데, 이년이 한다는 말이
"아니 너랑 ㅋㅋㅋㅋ"
???????????????
진짜 말그대로 물음표였음
얘가 뭔 개소리를 하나 싶기도했고 취했나싶기도 했고 환승이별 할라고 하나 싶기도 했음
근데 이렇게 3명이서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나랑 친구 사이인걸 알면서도
이렇게 나오니 뭔 시벌 도대체 뭐하자는 행동인가 싶은게 가장 컸음
내가 또 경상도 사람이라 그런가 그냥 좀 무심하게 얘길 던졌음
"또라이년아 ㅋㅋㅋ 정신차리라ㅋㅋ 그래 술먹고싶으면 ㅇㅇ이 깨우든가 ㅋㅋ"
"에이 알잖아 쟤 한번 잠들면 안나오는거... 그래서 심심해서 그랬어 ㅎㅎ"
하... 구미호도 꼬리가 9개라는데 이년 살랑살랑 흔드는 꼬리 보니까 20개는 될듯
내가 지금 귀찮아서 썰에는 안풀었는데 진짜. 진짜 진짜 상여우임. 썅여우든가
뭐 이뻐서 그런가 여튼..
하던 롤도 끝나고 그 카톡 때문에 겜도안하고 계속 연락하다보니
갑자기 전화가 오더라
대충 대화 내용은
"뭐꼬?"
"너 진짜 술 안마실 꺼야?"
"아니 묵으면 묵지 ㅋㅋ 근데 지금 시간이 몇신데 오라가라고"
"먹으러와아 ㅎㅎ"
"참내 ㅋㅋㅋㅋ"
"내집에서 라면먹고 갈래?"
"이거 진짜 도라이네 ㅋㅋㅋㅋㅋ. 니가 다사면 간다"
"웅 내가 살게"
"에후... 알았다 씻고 간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대충씻고 가서 '이러면 안된다' 이런식의 반응이겠지만
나는 거시기를 빢빢 닦았지 ㅋㅋ
그렇게 찬바람부는 11월에 대충 껴입고 걔 집으로 갔다
담배한대 꼬나물고 집에 도착하니 노브라 박스티 하나 입고 밑에는 안입었더라
이건 아예 각을 재다 못해 부순듯
그렇게 시덥잖은 얘기 나누면서 술먹다가 걔가먼저 술게임을 하자더라
1:1에서 무슨 술게임 ㅋㅋㅋ 나는 그냥 대충 오케이 때려주고 걔가 구석에서 뭐 갖고오더니
19금 젠가더라
하나씩 빼면서 얘기할꺼 얘기해주고 슬슬 옷벗는것도 나오더라고
어차피 딱봐도 얘가 꼴린거 같으니까 바지부터 시원하게 탈의해줌
"ㅇㅇ이 똘똘이 커졌네 ㅋㅋㅋ" 라며 내껄 툭 치기도 하다가
다음턴에 걔가 키스 걸림
그래서 찐하게 키스 하는데, 키스만 해야될껄 얘 손이 자연스럽게 내 소중이로 오더라
이상황에서 어떻게 가만히 있냐 나도 자연스럽게 걔 가슴으로 손이 갔고
아주 물고 빨고 난리도 아니였다
자연스럽게 들어올려서 침대로 갔고 애무를 겁나하고 있는데
잠깐 숨쉬려고 고개를 들어올리니 개 침대 머리맡 쪽에 친구랑 폴라로이드로 찍은 사진들이 보이더라
배덕감 씹오졌고
그렇게 물고 빨다가 결국에 팬티까지 탈의하고 집어넣었다
아주 푹 젖었드만
정상위로 열심히 박아대다가 자세바꿔서 뒷치기로 하는데
얘가 확실히 이쁜것도 있는데, 가슴은 작아도 힙이 지렸음
그렇게 뒷치기로 막하다가 나도 뭔 생각이였는가 그년 머리채 잡으면서 고개 치켜 올린다음
"야 봐바 니 남친이 이렇게 있는데 좋아?" 라고 멘트날려버림
원래 S끼가 좀 있긴한데 그날 좀 포텐터진듯
그년은 그말 듣자마자 그냥 하염없이 신음만 토해내는데 그게 나름 또 꼴림 포인트였다.
머리채 잡으면 잡을수록 쪼임이 훅훅 들어오는데
확실히 맛은 있더라
결국에 노콘으로 그렇게 하다가 마지막에 사정감와서 뺴서 입에다가 갔다대니 알아서 빨아먹더라고
쓰다니 뭐다니 그런 말 일절 없이 맛나게 먹더라 퍄퍄...
그렇게 다 하고나서 누워서 가슴쪼물딱 거리다가 서로 잠들었고
다음날 벨소리에 잠을 깨니 내친구였다
물론 폰은 그여자 폰이였고
조심조심 준비해서 나는 집을 나갔고, 이제는 이럴일 없을 꺼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였다
진짜 이년은 제정신은 아닌거 같은게, 그날있었던일을 얘기한건 아닌거같고
쓰리썸에 대한 환상을 친구에게 얘기 했나보더라
그 뒤에 어느날 친구가 쓰리썸하면 좋냐며 나한테 얘기를 언질 줬었는데
그건 별개의 썰이고 뭐 그랬다.
그냥 나도 썰보니까 생각나는 썰이있었다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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